내용물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스펀지류라고 해야겠네요. 처음 받으면 겉커버 속에 속커버가 있는데 약간...쌀포대 같은 재질이라 엄청 부스럭거립니다. 제거했더니 좀 낫지만 오염에 더 취약해진거겠죠?
쿠션감은 적당해서 천장 보고 누으면 전체적으로 잘 받쳐주는 느낌인데 어디 한 군데 무게가 실리면 그곳만 푹 꺼져요. 예를 들어 옆으로 누워서 팔로 머리를 받치면 팔꿈치 부분만 쑥 들어가는 식이죠.
잘 때만 쓰기 때문에 별 불만은 없지만 일상용도에는 맞지 않는듯 해요. 밟거나 하면 너무 깊이 꺼져서 자칫 넘어질 수도 있을것 같거든요.